지난 11월 6일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주민센터에서는‘이웃돕기 일일찻집’행사가 진행되었다.

해마다 저소득 가구에 김장김치를 지원해 주고 있는 오정동에서 올해에도 역시 김장비용 마련을 위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복순) 회원들이 팔을 걷어 부친 것이다.

이번 행사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오정동 주민센터 배드민턴장을 활용하여 멋지게 조성된 야외 행사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최대한 비용을 절약하고자 바쁜 와중에도 부녀회원들이 틈틈이 떡국, 인삼차, 밑반찬 등 행사에 쓰일 음식을 직접 장만하여 보는 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복순 오정동 새마을부녀회장은“평소 새마을 부녀회는 동 주민센터의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바쁘고 힘이 들기는 하지만 겨울철 김장 봉사활동을 통해 가까이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없던 힘도 불끈불끈 솟는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오정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수익금으로 오정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가정을 추천 받아 오는 11월 23일에 김장김치 300여 포기를 담가 관내 저소득 가정 80여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 오정구 오정동 032-625-7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