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42주년 시민의 날 기념 소사구민체육대회가 지난 10월 3일 원미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김만수 부천시장,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김상희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구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 고취를 위한 이번 체육대회는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소사구민의 열정과 함성 속에 진행됐다.

풍요를 상징하는 범박동 풍물패의 흥겨운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이 입장하여 훙겨운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특히 문화와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위해 개막식 후 개최된 각 동 문화공연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공연 기량을 뽐내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하여 행사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격려사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는 소사구민체육대회가 되길 바라며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며 먼저 다가가 인사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훌라후프 통과하기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400m 장애물 릴레이 ▲줄넘기 ▲풍선 탑 쌓기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4개 종목의 경기가 각 동의 열띤 응원과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400m 장애물 릴레이 예선이 끝나고 훌라후프 통과하기 결선을 하기 전에 즉흥적으로 열린 각 동 주민들의 댄스 경연은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함께 한바탕 웃고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송재용 소사구청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늘 다진 여러분과의 신뢰와 화합이 바로 살기 좋은 소사구, 소통으로 창조하는 문화도시 부천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오늘 행사가 아름다운 추억으로 모두의 기억 속에 영원히 간직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송내1동이‘줄넘기’와‘400m 장애물 릴레이’, 송내2동이‘훌라후프 통과하기’와‘풍선 탑 쌓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으뜸상을 차지하였으며, 응원상은 범박동, 입장상은 심곡본동, 장려상은 괴안동과 역곡3동이 공동 수상하였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행정지원과(032-625-6043), 또는 트위터(@bc-sosaASD)로 하면 된다. 

[ 소사구 행정지원과 032-625-60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