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 이하 재단)이 한국경영인증원(대표이사 황은주)으로부터 부천시 출연기관 최초로 2년 연속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노사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은 ▲노사대표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노사관계 성과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에게 주어진다. 이러한 평가 항목을 통해 재단은 노사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재단은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협의회 ▲노사 공동 사회공헌활동 ▲노동이사제 추진 등 노사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직원들의 고충 청취 및 제도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분기별 정기 노사협의회 운영 이외에도 상시 노사 실무 채널을 구축해 직원들의 불만이나 애로사항,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노사간 의견수렴을 통하여 복지·처우 등의 제도와 경영개선에 반영한 점은 재단과 직원 간의 신뢰 형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2020년부터 노동이사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근로자의 경영 참여 확대를 지향하는 바람직한 노사관계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노사관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임직원 및 노조 집행부를 대상으로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의 ‘노사갈등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시행하여 노사 신뢰와 협력을 증진하고자 했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노사관계우수기업 연속 인증 획득은 그간의 노사협력과 상생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재단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역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모범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 김범진 노동조합 위원장이'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서와 상패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