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6일(토) 부천시에서는 자전거 대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자전거 라이딩은 물론, 다양한 부대 행사 등 시민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경품 추천이벤트도 진행되는데, 작년에는 무려 자전거가 경품 선물로 등장했었다.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및 시민 캐리커처 등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라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제12회 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 >
〇 일  시: 2024년 10월 26일(토) 오후 1시~4시
〇 장  소: 부천중앙공원

올해 축제의 메인 이벤트는 '축하 자전거 라이딩 퍼레이드'로, 중앙공원 주변의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행사이다. 중앙공원 주변 도로를 자전거로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기회는 기회는 1년에 단 하루, 자전거 대축제 날이다. 단, 라이딩 퍼레이드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안전모와 자전거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건설안전과 자전거문화팀 김종식 팀장은 "1년에 한 번뿐인 자전거 축제에 참석해 시원하고 안전한 라이딩을 즐겨달라."며 축제 참가를 독려했다.

▲ 축하 자전거 라이딩 코스

혹시 자전거가 없어서 축제 참석을 고민하고 있다면, 부천시 곳곳에 위치한 대여소에서 신분증(학생증 포함)과 휴대전화를 지참해 방문하면 누구나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부천시는 편리한 이동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 부천역 공공자전거대여소

대여소에서 신분 확인 후, 개인정보 동의 및 신청서를 작성하면 자전거와 헬멧을 함께 대여받을 수 있다. 자전거 대여 시 안전을 위해 헬멧 착용이 필수이며, 운동화와 바지를 착용해야 대여가 가능하다. 
부천시 공공자전거 대여소는 상동역 8번 출구, 부천시청역 4번 출구, 부천역 마루광장 앞, 송내역 3번출구, 굴포천 만남의 광장에 위치해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점심시간(12시~13시)에는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자전거는 하루 최대 5시간까지 대여할 수 있으며, 부천시민이라면 1개월 장기대여도 가능하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면 된다.

https://bike.bucheon.go.kr/site/homepage/menu/viewMenu?menuid=154001003003

또한 시민안전을 위해 부천시는 '부천시민 자전거 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전거 보험에 자동 가입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신청 없이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및 등록 외국인은 모두 보험 혜택을 받게 되며, 이사 온 시민도 전입신고가 되었다면 자동으로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 기간은 2024년 3월 5일부터 2025년 3월 4일까지로, 자전거 사고 시 사망, 후유장해, 상해위로금, 입원위로금 등을 보장한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터의 QR 코드를 참고)

▲ 부천시민 자전거보험 포스터

자전거 문화도시 부천에서 누릴 수 있는 자전거 복지는 생각보다 다양했다. 날씨 좋은 10월에는 자전거 축제에 참여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도 쌓고, 건강도 챙겨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