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동장 이영미)는 지난 12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형섭) 주관으로 ‘추석 맞이 명절 음식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 소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형섭)는 지난 12일 관내 취약계층에 추석 맞이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이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어르신, 노노케어 가구(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가구) 등 취약계층 15가구에 명절 음식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 음식 세트는 전·송편·나물·식혜 등 추석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전통 음식들로 구성해 어려운 이웃들이 한가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음식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명절 준비를 포기할 뻔했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지원해주신 덕분에 추석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임형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한가위에 소외된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지원을 준비하게 됐다”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마음을 모은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과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미 소사본동장은 “항상 힘든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훈훈한 명절을 위해 정성 가득한 음식을 나눠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 동에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