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창석)는 지난 16일 도당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자치계획사업 선정을 위한 ‘2024년 도당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도당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창석)에서는 지난 16일 2025년 자치계획사업 선정을 위한 2024년 도당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일반동 전환 후 원미구에서 처음 개최되는 동 주민총회로 주민과 자치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부천시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실있게 진행됐다.

동은 총회와 앞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7월 1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사전투표 희망 신청자를 모집하고,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내년에 추진할 주민자치사업 1건과 주민참여예산 사업 1건에 대한 주민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 2024년 도당동 주민총회

사전투표를 신청한 273명의 희망자 중 153명이 실제 투표에 참여(참여율 56.04%)했으며, △문화 다양성 축제 ‘다·문·다·감’ 사업과 △벚꽃동산 벚나무 식재 등 환경정비 사업 모두 2025년 도당동 주민자치사업으로 결정됐다.

▲ 도당동 주민이 2024년 주민총회에서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김창석 도당동 주민자치회장은 “2024년 원미구청 개청과과 일반동 전환 후 도당동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처음 주민총회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사업발굴과 주민총회 홍보에 힘써주신 주민자치위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도당동 주민자치회에 대한 주민들의 변함 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민경봉 도당동장은 “도당동을 위하여 제안해주신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일반동으로 주민 곁에 더 다가간 만큼 더욱더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