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정원)는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13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 원미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정원)는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13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원미2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단체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 채소 겉절이, 피클을 직접 만들고 기장떡, 수박 등을 준비했다. 복지 대상자 70가구는 원미2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영양 만점 점심을 함께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60가구는 원미2동 통장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식사를 전달했다.

이날 위원들은 음식을 나누며 따뜻하게 이웃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겼다.

김정원 주민자치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도 정을 나눌 수 있는 지역 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명렬 원미2동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동에서도 힘든 이웃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