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는 지난 5월 29일 지역사회 후원단체인 사랑나눔회와 함께 장애아동을 위한 ‘행복한 가족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애아동 및 보호자 등 50여 명은 김포 태산패밀리파크에서 5월의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2010년 1회를 시작으로 코로나 감염병 위험으로 중단된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7개 장애아통합어린이집의 3~5세 장애아동 18명을 중심으로 목공예 체험활동 및 분수대 물놀이, 공원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사랑나눔회는 장애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도 점심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10여 년이 넘는 기간 다양한 지원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김종연 장애아통합 어린이집협의회장은 “좋은 날씨에 아이들과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시에서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평석 사랑나눔회장은 “장애아동을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쌓는 시간이 마련되어 기쁘고 부천시에서도 장애아를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동보육과 보육지원팀 032-625-3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