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명숙)는 지난 17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홀몸 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위안잔치를 열고 80만 원 상당의 삼계탕과 잔기지떡 및 과일 등을 대접했다.

▲ 중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명숙)는 관내 홀몸 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해당 위안잔치는 중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난 2019년 시작되어 6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관내 음식점인 ‘시골애(대표 박영호)’에서 개최되어 삼계탕을 직접 조리 후 현장에서 음식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더욱 따뜻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훈훈함이 더해졌다.

▲ 중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명숙)는 관내 홀몸 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중1동은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에게 1인 가구 어르신 안부 확인을 위한 ‘AI 노인 말벗 서비스’를 설명하며 신청접수를 진행했다. 아울러 문화누리카드를 받았지만 사용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는 문화상품과 체육용품 등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이날 위안잔치에 장소를 지원한 박영호 시골애 대표는 중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2019년부터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다.

보양식 위안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정성과 영양이 가득 담긴 음식을 이렇게 챙겨줘서 진심으로 고맙다.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우혜숙 중1동장은 “우리 주변에 외롭고 소외되기 쉬운 홀몸 어르신을 위해 매년 위안잔치를 개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사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미구 중1동 복지팀 032-625-5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