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신영철)는 지난 14일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를 발령하고 청사 대피 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민원 담당자 등 부서 필수인력을 제외한 오정구청 전 직원은 훈련 공습경보 발령 후 대피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계단을 이용해 신속하고 질서 정연하게 지하 식당으로 대피했다.

대피가 완료된 오후 2시 5분부터는 심정지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직원들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천소방서 소속 전문 강사의 주도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됐다.

▲ 오정구청 직장민방위대원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훈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실제 공습경보를 들으면 많이 당황하겠지만 오늘 배운 대로 침착하게 대피하고 실습하며 배운 심폐소생술도 필요시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영철 오정구청장은 “정기적인 민방위 훈련으로 비상 상황 시 올바른 대응 방법을 체득하길 바란다”며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위기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정구 행정지원과 총무팀 032-625-7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