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2동(동장 김대유)는 지난 10일 5월부터 매월 생일을 맞은 홀몸 어르신에게 생신 축하 손 편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 원종2동 ‘따뜻한 마음 담아, 생신 축하 손 편지 전달’ 사업 추진 기념사진(왼쪽부터 박익순 원종2동 복지팀장, 김옥미 지구촌지역아동센터장, 김대유 원종2동장)

이번 ‘따뜻한 마음 담아, 생신 축하 손 편지 전달’ 사업은 매달 생일자 홀몸 어르신 5명에게 관내 지구촌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옥미) 아동들이 작성한 손 편지를 주민들이 직접 전달하여 마을의 1~3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추진됐다.

원종2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정(精)을 담은 생신 밥상 지원’ 등을 연계하여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손 편지를 받은 한 어르신은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쓴 생일 축하 편지를 받으니 적적한 마음이 위로받는다. 이렇게 생일을 챙겨줘 너무나 고맙고 편지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 생일을 맞은 원종2동의 한 어르신이 지구촌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써준 손 편지를 전달받아 읽고 있다.

김옥미 지구촌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직접 쓴 손 편지로 외로우신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구성원으로서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유 원종2동장은 “관내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김옥미 지구촌지역아동센터장을 비롯하여 편지를 써준 우리 아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행복한 원종2동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오정구 원종2동 복지팀 032-625-7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