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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의 기적! 사랑의 손깍지 '심폐소생술'부천시보건소, 2월부터 11월까지 일반인 대상 교육과정 진행
정선주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wjd711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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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25  15: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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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급성심장정지 사망 환자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8배에 달한다. 심정지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장소는 가정이 40%를 차지한다. 집에서 내 가족 중의 한 명이 심정지가 일어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바로 심폐소생술이다. 응급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심폐소생술교육이 2월부터 시작되고 있다. 필자는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지난 2월 19일 부천시민학습원 ‘심폐소생술교육 심화과정’에 참가했다.

      ▲ 보라매병원 응급실 근무하고 있는 배기택 강사의 교육 모습. 참가자들은 영상을 먼저 보고 시범 보고, 2명이 짝이 되어서 돌아가며 다양한 소생술을 연습한다.  
    ▲ 보라매병원 응급실 근무하고 있는 배기택 강사의 교육 모습. 참가자들은 영상을 먼저 보고 시범 보고, 2명이 짝이 되어서 돌아가며 다양한 소생술을 연습한다.

    심화과정이라 기본과정을 이수했거나 법정교육 의무대상자가 주로 참여했다. 보라매병원 응급실 근무하고 있는 배기택 강사가 질병관리청에서 만든 ‘심폐소생술 표준 교육 프로그램’ 영상에 따라 교육을 진행한다. 먼저 영상을 보고, 시범을 또 보고 그 후 2명이 짝이 되어서 돌아가며 연습하는 형태로 교육은 진행된다.

    만약 쓰러진 사람을 목격하였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바로 그 사람의 반응을 확인하는 일이다. 환자를 두드려 반응을 확인하고 호흡이 없다면 주변 사람 2명을 정확하게 지목해 119 신고와 심장충격기를 가져오도록 하고 즉시 가슴 압박을 시작하는 것이다. 뇌는 특정 시간 이상 산소 공급이 멈추면 손상된 후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그 시간이 4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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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세요,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제 말이 들리세요? 거기 안경 쓴 남자분, 빨리 119에 신고해 주세요. 그리고 거기 모자 쓴 학생, 심장충격기를 가져다주세요.” 생명을 다루는 일답게 아주 진지하게 참여자들이 실습을 진행한다. 가슴 중앙 복장뼈, 흉골 아래쪽 절반 부위를 손바닥의 두툼한 부위 위로 깍지를 껴서 가슴압박을 시작한다. 환자 가슴을 약 5센티미터 깊이로, 수직으로 누른다. 1분에 100회에서 120회의 속도로 30회를 큰 소리로 숫자를 세며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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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압박에 이어 인공호흡을 연습한다. 가슴압박 30회와 인공호흡 2회를 번갈아 시행하면 심폐소생술의 효과를 더욱 크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참여자들의 이마에 땀에 맺힌다. 2분간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번갈아 한다는 게 쉽지는 않다.

    “저는 학교에서 교직 이수를 하고 있어요. 졸업 요건으로 심폐소생술 이수가 필요해요. 실제 상황에서는 이론적으로 알고 있어도 당황하잖아요. 고등학교 때도 배웠고 학교에서도 이론으로 배우니깐 실제로 하기 어렵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하고 나니 써먹을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배성화 학생(심곡동)의 소감이다.

    “제가 저희 병원 구급차 자동 심장충격기 관리자로 돼 있어 1년에 한 번씩 의무 교육을 받게 돼 있어 왔어요. 힘은 들지만 그래도 뭔가 새로운 걸 배우고 이렇게 좀 가서 적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 좀 뿌듯합니다.” 병원 원무과에서 근무하시며 심장충격기 관리자로서 의무교육을 받으러 온 김득만 씨의 교육 소감이다.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닥치는 위급상황에 짧은 4분간의 시간은 누군가를 살릴 수 있기도 하다. 전문가가 행한 응급처치가 아니더라도 제대로 배운 가슴압박만으로도 꺼져가는 목숨을 살릴 수 있다. 올해는 시간을 내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배워보는 것에 욕심을 내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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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폐소생술 교육 신청: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부천시 보건소 응급의료팀 032-625-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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