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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은 ‘한글 점자의 날’이에요!해밀도서관에서 점자를 만나다!
이지현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womanlead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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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04  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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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밀도서관 전경.

     

     

    ▲ 해밀도서관 전경.

    11월 4일은 97돌 ‘한글 점자의 날’로, 송암(松庵) 박두성이 점자 ‘훈맹정음’을 만들어 발표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2020년 12월 ‘점자법’ 개정 때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의 신장과 점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부천에서 점자에 대한 역사와 정보, 도서를 둘러보고 대출도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해밀도서관’이다.

      해밀도서관 1층 안내 부스와 2층 모습.
 
    ▲ 해밀도서관 1층 안내 부스와 2층 모습.

    옥산로 부천시보건소 바로 옆에 자리한 해밀도서관은 점자의 날을 하루 앞둔 11월 3일(금), 시민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도서관을 둘러보며 인상 깊었던 것은 3층의 점자 역사 전시였다.

      해밀도서관 3층 점자역사 전시 모습.
 
    ▲ 해밀도서관 3층 점자 역사 전시 모습.

    점자는 처음에 누가 만들고 한국에서는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의 기록 뿐 아니라, 장애인 교육에 무관심하던 일제강점기에 장애인 교육에 전념하던 박두성의 연구로 한글점자인 ‘훈맹정음’이 완성되어 특수교육에서의 획기적 발전을 이루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사진과 연표를 통해 점자의 발자취를 이해하기 쉽게 전시했다. 이날 해밀도서관을 처음 방문했다는 송내동 주민 주한성 씨는 이미 오래 전에 시각장애인 교육이 이루어진 것이 놀랍고 그간에 장애인 교육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변했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전시 관람 소감을 밝혔다.

      해밀도서관 3층 점자 역사 전시 중 ‘점자의 발자취’.
 
    ▲ 해밀도서관 3층 점자 역사 전시 중 ‘점자의 발자취’.

    전시물 중에 기자의 눈에 가장 먼저 띈 것은 올해 부천의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발간한 자료집을 점자인쇄물로 만든 것이었다. 그리고 역대 수주문학상 수상작도 점자 인쇄물과 더불어 녹음 도서로도 제작된 것을 볼 수 있었다.

      해밀도서관 3층 점자역사 전시 중 점자 인쇄물과 녹음 도서.
 
    ▲ 해밀도서관 3층 점자 역사 전시 중 점자 인쇄물과 녹음 도서.

    더욱 반가운 소식은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한 한글 점자 읽기 체험에서의 일이었다. 기자도 직접 참여해 보았는데 도서관의 점역(點譯)사가 직접 점자의 특징과 읽는 방법을 가르쳐주어 퀴즈에 도전해 기념 텀블러도 받았다.

    익숙하지 않은 점자 읽기를 도전할 때는 이벤트 담당 사회복무요원 정하빈 씨가 친절하게 알려주어 기자가 명함을 건네며 해밀도서관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보람 등을 물었는데, 시정소식지인 <복사골부천>을 해밀도서관 대체자료제작팀에서 점역사가 점역해 발행하고 시각장애인들에게 발송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생각지도 못한,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었다. 정 씨는 본인도 그 일에 참여하고 있다며 미소를 짓는데 <복사골부천>의 시민기자로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점자 읽기 체험 자료와 기념품(텀블러).
 
    ▲ 점자 읽기 체험 자료와 기념품(텀블러).

    도서관을 들어설 때보다 더욱 훈훈해진 마음으로 자료실 등을 더 둘러보며 부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해밀도서관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둘러보며 점자에 대한 역사와 이해도 할 수 있는 곳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해밀도서관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여러 행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 23일(목)에는 문요한 작가의 마음 돌봄 특강인 ‘오늘, 나를 돌보는 시간’과 11월 28일(화), 정여울 작가의 ‘마음을 치유하는 인문학의 힘’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선착순 마감이며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밀도서관 4층 어린이자료실 모습.
 
    ▲ 해밀도서관 4층 어린이자료실 모습.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의 ‘해밀’은 그 이름처럼 마음마저 맑게 갠 것 같은 경험을 하게 한다. 부담 없이 둘러보고 관심 있는 특강을 신청해 참여해도 좋겠다.
    해밀도서관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4층의 어린이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5층의 일반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자유 열람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11월 특강. 
 
    ▲ 11월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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