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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으로 사제지간, 친구지간 웃음·소통·건강을 주고받다지금, 까치울 중학교에는 ‘사제민턴’이야기로 웃음꽃이 활짝...
김영미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  samal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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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6.06  11: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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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뜨기가 싫었다. 풋풋한 열기, 흥분이 절제된 함성, 즐거움이 수반된 환호, 기분을 고조시키는 음악, 네 편 내 편 없는 응원은 웃음축제였다. 까치울 중학교의 ‘사제민턴’ 풍경이다.

      ▲ 사제민턴 경기, 관람하는 스승과 제자  
    ▲ 사제민턴 경기, 관람하는 스승과 제자

    까치울 중학교 체육관 가면 매일 이러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사제민턴’ 경기에 출전한 친구를 응원하던 2학년 이소연 학생은 그냥 좋아요!” 했다.

    학내 입구에는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트로피, 사제민턴배의 트로피가 반짝이는 얼굴을 내비쳤고, 시합을 치루는 사제지간 사진도 전시되어 있었다. 까치울 중학교 학생들 대부분이 배드민턴 라켓을 들고 등하교를 한다는 소문은 사실이었다.

      ▲ 까치울중하교 입구에 전시된 트로피와 사제민턴 사진  
    ▲ 까치울중하교 입구에 전시된 트로피와 사제민턴 사진

    “웃는 게 좋았어요!” 라고 말머리를 꺼낸 이정석 선생님은 ‘사제민턴’ 프로그램을 처음 추진하고 계획·실천한 까치울중학교 예술체육부장 선생님이다. “사제민턴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년도는 2022년이다. 이 경기를 모색하게 된 가장 큰 이유와 목적은, 기나긴 코로나19로 웃음과 건강을 잃어버린 학생들을 학교에 오고 싶게 만들고 매일 웃게 만드는 데 있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만들어 활력이 넘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라며 “게임을 선호하는 학생과 업무에 바쁜 교사간의 소통시간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사제지간 경기를 통해 이야깃거리도 만들고, 같은 지점에서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는 시간이기도 해서 학부모들의 호응도 좋다. 경기는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오후 1시 10분~1시 30분까지 20분동안 진행한다.”고 했다.

      ▲ 제자를 응원하러 나온 선생님들  
    ▲ 제자를 응원하러 나온 선생님들
      ▲ 누가 이길까...  
    ▲ 누가 이길까...

    작동에 위치한 까치울 중학교의 학생 정원은 485명(남학생 251명, 여학생 234명), 교원 수는 41명이다. 이 중 ‘사제민턴’에 참가하는 인원은 중복자를 제외하고 300여 명으로 정원의 절반이 넘는 인원이다. 까치울 중학교는 '사제민턴'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함께 연습하고 경기하면서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평생체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매일 매일의 이벤트 경기를 통해 오고 싶은 학교, 웃음이 넘치는 학교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 사제민턴 홍보모델, 한재경선생님  
    ▲ 사제민턴 홍보모델, 한재경선생님

    지난해인 2022년 ‘사제민턴’ 경기에는 1학기 180명, 2학기 220명이 참가했다. 까치울 중학교 학생과 교사·교직원 희망자는 누구나 2인 1조(학생학생/ 학생교사/ 교사교사/ 교직원교직원 조합으로 출전가능)가 1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기는 1학기는 5월~7월, 2학기는 10월~12월이다. 경기에서 우승하면 상품과 트로피를 받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경기도와 전국대회에도 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도 경기도 내 단체팀에 출전하여 여학생은 우승, 남학생은 준우승의 성과를 올렸다.

      ▲ 우리끼리라도...  
    ▲ 우리끼리라도...

    이정석 선생님은 운영성과에 대해 이렇게 전했다. “교내 배드민턴 활성화로 학생들에게 평생체육 기반을 마련하고, 학창시절 하나의 추억을 만드는데도 일조했다고 생각한다. 오전, 점심, 쉬는 시간, 방과 후면 어김없이 교사와 학생이 어울려 배드민턴을 치면서 건강하게 웃는 소리, 땀을 흘리면서도 즐거워하는 소리가 종소리처럼 교내 전체에 울려 퍼진다. 코로나19가 아닌 ‘행복’이라는 바이러스가 학교 전체에 스며드는 것이 온 몸에 감지된다.”

    더불어 ‘사제민턴’ 홍보모델 한재경 선생님은 “개인적으로 운동을 좋아한다. 경기에 우승은 못해도 사제지간 한 사람으로서, 배드민턴 동호인으로서 매일매일 기쁘고 벅차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레슨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 오늘도 사제간 화이팅!  
    ▲ 오늘도 사제간 화이팅!

    까치울중학교 최옥주 교장 선생님은, “3년 동안 이정석 체육부장님이 아이들에게 아침 등교 전에. 점심시간에, 방과 후에 배드민턴을 지도하며 많은 애를썼다. 배드민턴이 교권회복과 아이들 정서적 함양·인성지향에도 도움이 됐다. 내성적인 학생들도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폭력이 없고 평화로운 학교로 나아가고 있다. ‘사제민턴’의 부활에 힘입어 다른 운동 종목도 확대·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서로 웃으며...  
    ▲ 서로 웃으며...

    가장 좋은 교사란 아이들과 함께 웃는 교사다. 가장 좋은 제자란 마음을 열고 교사의 가르침을 열망하는 제자일 것이다. 까치울중학교에 가면 ‘사제민턴’으로 아이들과 함께 웃는 교사, 마음을 열고 함께 뛰는 제자를 매일 만날 수 있다.

    까치울중학교 032-684-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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