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원 아리솔 갤러리는 아트페어 장에서 인기 있는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신년기획전이 2월 7일까지 열리고 있다. 갤러리아라, 갤러리위즈아츠, 아트커뮤니케이션 르비드가 공동 기획한 <New Year Happy Present>는 독창성과 작품성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으로 아트페어에서 컬렉팅이 잘 되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기획전은 새해를 예술작품 감상으로 시작하여 관람자 자신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신년선물을 예술작품으로도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로 원로작가, 인기작가, 청년작가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으로 기획된 전시이다. 현대미술 작품들과 재미있는 캐릭터를 가진 조형작품을 선보이며 작가의 작품 키링, 에디션(editoin) 작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참여작가로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11인의 작가로 이홍주, 장개원, 김원근, 장이규, 이영실, 김병수, 이종갑, 김용득, 민병구, 박준석, 안창인 이다.

▲ 민경숙대표(아트커뮤니케이션 르비드)

민경숙 대표(아트커뮤니케이션 르비드)는 “일반인들이 아트페어 등에 찾아다니며 관람하기가 어려운데, 이번 기획전으로 가까운 곳에서 작품구매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하여 미술품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요즘, 미술 작품 소장의 첫걸음에 대한 질문에  “작은것부터 소장을 해서 우리집에서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시작을 해보면 좋겠다고 조언을 준다. 한정된 수로 제작된 에디션(editoin) 작품도 요즘 미술시장에 컬렉터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작품을 소장할 수 있으며, 미술 작품이 주는 가치와 기쁨을 향유 하는데 좋은 시작이다”고 말했다. 민경숙 대표는 호텔아트페어와 부산 국제화랑아트페어 바마(BAMA), 홈 테이블 데코 페어 등을 준비 중이며 아트페어장에서 계속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김원중 <화양연화> 세라믹, 박준석 Translate 시리즈 작품을 가변설치, 장개원 작 Memory journey,이홍주 작 Beyond

이홍주 작가의 작품 Beyond 시리즈는 작가가 원하는 이상향을 말, 사과꽃, 아로와나 물고기, 바다 등의 소재를 결합하여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극사실화한 작품이다. 장개원 작가의 작품은 막사발의 도자위에 시골풍경을 담아 표현하여 정겹고 행복한 추억의 여행을 극사실로 표현하여 행복을 담아낸 그릇의 모습이다. 김원근 작가의 조형작품 ‘남자’는 동네의 무서운 아저씨 모습으로 형상화 했지만 사랑밖에 모르는 남자 순정남으로 표현한 작가의 유쾌함이 전해져 ‘귀엽다’라는 반응이 많다. 박준석 작가의 작품은 일상의 사물을 소재로 형태를 바둑판 무늬의 흑과 백으로 이루어 있는 정물화의 형식으로 이번 전시의 가변설치는 새로운 공간을 연출하는 전시로 더욱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다.

이지의(30대 직장인) 관람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시 관람을 하게 되었는데, 자연과 식물 등의 이미지를 활용한 작품들로 마음에 안정감을 받았다”며 소감을 말해 주었다. 또한 아는 작가분 작품으로 제작된 키링을 구매하며 소소한 기쁨을 표현했다.

이번 기획전을 찾아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하며 미술을 즐기는 시간을 가져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해보면 좋겠다.

부천 문화원 032-651-3739

아트커뮤니케이션 르비드 대표 민경숙 010-3354-3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