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부천

상세검색
복사골이야기출동! 시민기자
텃밭에서 일년살이, 어떻게 해야 할까?2019 시민농장 참가자 사전교육 진행
백선영 시민기자(복사골)  |  1000djrajs@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3.25  09:46:05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전 설명회  
    ▲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전 설명회

    2019년 시민농장 참가자 사전교육이 지난 3월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행사를 주관한 부천시 도시농업과는 사전 신청을 받은 인원을 추첨을 통해 소사나눔농장 160구획, 문화동산 240구획, 산울림농장 300구획, 모두 3곳에서 700구획을 일굴 시민들을 선발했다. 이들 중에는 기존에 농사를 짓던 사람들도 있지만 처음 흙을 접하거나 오래전에 해본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이날 교육장은 시종 열띤 분위기였다.

      ▲ 도시농부 지침서  
    ▲ 도시농부 지침서

    부천시 도시농업과에서 배포한 자그마한 핸드북 ‘텃밭에서 일 년살 이’라는 책과 강사의 강의 내용은 일 년 농사에 꼭 필요한 정보의 집약체였다.

      ▲ 부천시 도시농업 사업을 설명중인 도시농업과 과장인 장현근강사  
    ▲ 부천시 도시농업 사업을 설명 중인 장현근 도시농업과 과장

    첫 강사로 나선 장현곤 도시농업과 과장은 도시농업의 필요성과 토대를 마련하느라 거친 과정, 도시농업과에서 하는 일들을 시민농장 참여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2만 6천 명에 이른 부천 도시농업과 연관된 이들을 지원하고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사업, 명절 때 농어촌과 부천과의 직거래 연결, 반려동물의 보건 사업, 식품의 원산지 단속도 도시농업과의 담당 업무라는 설명에 참가자들은 막연히 알았던 도시농업과의 방대한 소임에 무척이나 놀라워했다.

      ▲ 자연순환농법에 대해 설명중인 사회적기업(주)지앤그린의 신미자강사  
    ▲ 자연순환농법에 대해 설명중인 사회적기업(주)지앤그린의 신미자 강사

    두 번째로 나선 ㈜지앤그린 대표 신미자 강사는 긴 세월 동안 체득한 자연순환농법에 대해 강의했다. 6백 명이 있으면 6백 가지의 농법이 있지만 도시농업은 영리가 목적이 아니므로 자연을 순환시켜 토양을 살리고 수확과 나눔을 생활화하는 농법, 자연 순환 농법을 기본으로 두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공유농업과 오정텃논 참가자 모집 안내를 하는 부천시 도시농업 연구회회장 정인림강사  
    ▲ 공유농업과 오정텃논 참가자 모집 안내를 하는 부천시 도시농업 연구회회장 정인림 강사

    마지막 강사는 부천시 도시농업연구회 회장 정인림 강사였다. 공유 농업과 오정 텃논 사업 참여자 모집에 대해 설명했다. 공유 농업이란 생산자가 농장을 소비자와 공유하여 농산물 생산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생산 유통 시스템이다. 연 참가비 7만원에 각종 체험 참가 할 수 있는 기회(실비 발생)와 가을걷이 때 20킬로 쌀 한포를 받는 조건으로 선착순 30가족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밴드 오정 텃논으로 알아보면 된다.

      ▲ 시민농장 이용시 주의 사항을 알려주는 도시농업과 정애란팀장  
    ▲ 시민농장 이용시 주의 사항을 알려주는 도시농업과 정애란 팀장

    이날 마무리는 정애란 도시농업과 팀장의 시민농장을 가꿀 때 꼭 알아야 할 주의 사항이었다.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도중에 밭을 돌보지 않아 잡풀과 병충이 넘치게 된 밭은 표찰을 박탈하고 다른 이에게 기회를 넘긴다는 사항이었다. 그러므로 참가자들은 마지막까지 텃밭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 구획정리가 끝난 문화동산 정경.  
    ▲ 구획정리가 끝난 문화동산 정경.
      ▲ 소사나눔 농장 정경  
    ▲ 소사나눔 농장 정경
      ▲ 산울림 농장 정경  
    ▲ 산울림 농장 정경

    농림축산부 발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6년간 도시농업 인구는 15만명에서 160만명으로 10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그중에서 경기도 도시농업 인구는 43만명으로 최고를 차지했다. 부천은 2만6천명이라는 경기도 1위의 도시농업 인구가 마련돼 있지만 각종 도시재생 사업과 국책사업으로 농지를 빌리는 일은 점점 어려워져 가고 있다. 가장 안정적으로 농지를 공급했던 문화동산과 산울림 농장이 영상문화사업 단지개발과 3기 신도시사업에 편입되었다. 광명시가 공유 농업을 4차 산업혁명의 선두로 세우고 독려하는 것과 대조되는 대목이다.

    과거 못 살던 시대엔 먹는 일이란 살기 위한 수단이었다. 더 이상 살기 위해 먹지 않는다. 몸으로 들어오는 모든 과정을 느끼며 참여하고 싶어 한다. 많은 이들은 먹는 것 자체를 가장 큰 즐거움으로 꼽고 있다. 거기다 국민 건강과 소규모로 재배한 건강한 먹거리는 즐거움을 넘어선 생존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것이 복합적인 욕구 충족으로부터 발현된 4차 산업혁명에 먹거리 산업이 꼭 낄 수밖에 없는 이유다.

      ▲ 교육과 치유, 먹거리 안정성을 추구하는 공유농업, 자연순환농법  
    ▲ 교육과 치유, 먹거리 안정성을 추구하는 공유농업, 자연순환농법

    육체를 지니고 있는 동안 우린 먹고 숨 쉬는 작업을 떠나 단 한순간도 살 수 없다. 봄이 되면 당연한 듯이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출처를 알 수 없는 먹거리 불안을 이젠 더 이상 두고 보지 못할 정도가 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유기농 기업을 탄생시켰던 부천답게 이번에도 좋은 방안을 도출하여 산업과 생존 모두를 잡는 모범을 국민들에게 보여 주길 요청해 본다.

    부천시 도시농업과 032-625-2781

    부천시 도시농업 연구회 070-4639-5522

    백선영 시민기자(복사골)의 다른기사 보기  
    생생부천 데이터는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부천핸썹TV
    • 교통비 환급받는 법? 더 경기패스!
    • 상동호수공원에 무슨 일이?
    • 학교 운동장, 체육관, 주차장 개방!!
    • 부천 산 다 알려드림 / 어디까지 올라갈래?
    포토뉴스
    부천툰
    칼럼
    한국은행의 통화정책과 가칭 “부천시통화위원회 운용”

    한국은행의 통화정책과 가칭 “부천시통화위원회 운용”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물가안정과 경제성장을 고...
    고시공 정책백서 페이스북 소셜허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