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장난감은 재미있는 놀잇감이면서 발달을 돕는 도구이기도 하다. 그래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장난감 구비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근래에는 대형 장난감 매장도 등장하고 한정 수량의 인기 있는 장난감은 줄을 서서 구매하기도 한다. 그러나 장난감의 가격이 만만치 않고 막상 구매해도 아이들의 특성상 장난감 사용 기간이 얼마 되지 않을 때가 많다. 또한 부피가 큰 경우에는 사용 이후 보관상 어려움도 있다.

▲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전경과 2층 꿈이자람실 모습

우리 아이를 위한 장난감, 구매의 부담이나 보관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이다. 책을 대출하는 것처럼 장난감을 집에 가져가 사용할 수 있는 장난감 도서관이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있다. 중동에 자리한(계남로 330, 신중동역 인근)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놀이 및 학습 프로그램과 부모 교육 등의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유아 전문도서관과 장난감도서관도 운영하고 있다. 센터 5층의 장난감도서관은 36개월 미만 영아들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놀잇감을 대여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목요일은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점심시간 12-13시 이용 불가).

▲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5층 안전체험관 모습

또한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http://www.bucheoni.or.kr/index.asp) 부속 ‘아이러브맘카페’에서도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전문 육아 지원 시설인 아이러브맘카페는 범박동, 고강본동, 심곡본동 등 3개 지점이 있고, 홈페이지(http://bucheoni-momcafe.or.kr/index.asp)에서 장난감 보유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점심시간 12-13시 이용 불가).

▲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5층 장난감도서관 모습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세 곳 아이러브맘카페의 장난감도서관은 회원 가입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36개월 미만 자녀를 둔 부천 시민과 부천 소재 직장인으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삭제), 반명함 사진 등의 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하여 회원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가까운 장난감도서관에서 회원 가입하고 다양한 장난감을 골고루 대여해 우리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자.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322-8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