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심곡1동 만능 해결사인 이천배(8통), 강상우(1통) 통장이 지난 26일 진말, 보리수, 장미경로당에 나타났다. 지역의 어렵고 궂은일을 남모르게 해결하는 ‘슈퍼맨’이다.

지난여름 무더위로 인해 최근에 극성인 모기떼를 해결해달라는 경로당 어르신의 부름에 따라 양손에 소독기를 들고 경로당 주변을 소독했다.

보리수 경로당 김동운 회장은 “취객이나 노숙자가 경로당 주변에 볼일을 보는 일이 많아 더러웠다. 이렇게 공중화장실과 주변을 청소하고 소독해주니 앓던 이가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 심곡1동 이천배, 강상우 통장은 월1회 경로당을 방문해 고장난 출입문을 수리하고 낙엽을 치우고 배수로를 정리하는 등 어르신의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해결한다.

또한 복지제도 밖에 있어 소외받는 저소득 가정을 찾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집을 수리해 주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되고 있다.

부천시 원미구 심곡1동 정경식 동장은 “통장 두 분이 솔선수범해 어르신의 어려운 일을 척척 해결해 주니 감사하다. 만능 해결사 통장님 덕분에 경로사상이 살아있는 심곡1동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원미구 심곡1동주민센터 032-625-5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