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이의 탄생을 기념할 방법이 생겼다. 부천시는 신생아 1명 탄생 시 병·의원, 산모 가족, 의사 등이 5000원의 자유기부로 이른둥이, 싱글맘 등 저소득층 영유아에 긴급의료비를 지원한다.

부천시는 지난 16일 ‘새생명 축하기금 나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카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백민우 병원장,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황경호 병원장, 세종병원 박진식 병원장, 서울여성병원 송현진 병원장, 삼성미래산부인과 허설 원장,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부천시의 지난해 출생신고는 8200여 명이다. 부천에서 출생한 신생아는 7200여 명이다. 신생아의 탄생을 기념하는 창의적인 기부 아이디어를 마련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시의 이른둥이와 싱글맘 등 저소득층의 신생아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여러 병원이 돕기로 협조했다. 부천시민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원미보건소 보건관리과 보건기획팀 032-625-4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