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소사본동 복지협의체(임형섭 위원장)는 예쁜별어린이집(김미숙 원장)과 함께 관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을 초대하여 행복한 생일잔치를 열었다.

이번 생일잔치는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중 가족 및 친지가 없어 특별히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대상자들 중 5월이 생신이신 다섯분의 어르신을 모시고 진행하였다.

동 복지협의체 임형섭 위원장은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생일잔치를 통하여 지역사회 내 아름다운 정(情)과 효(孝)의 마음이 공유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문화가 확대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협의체에서는 작은 선물과 생일떡을 준비하여 의미를 더했다.

예쁜별어린이집의 김미숙 원장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의미있는 나눔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사랑을 나누는 예쁜별어린이집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숙 원장은 생일잔치 음식을 손수 준비하여 어르신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가득 담아 주었으며, 어린이들의 재롱잔치를 준비해 주었다.

생일잔치에 초대받은 진○○(남, 74세)어르신은 “사실 나의 생일인지도 모른채 금년 생일을 보냈다. 복지협의체의 연락을 받고서야 내가 생일이었구나 하고 생각하였다.”면서 “외롭게 살아왔는데 생일을 챙겨주시고, 어린이들의 예쁜 재롱잔치와 함께 정성이 담긴 생일상까지 받아서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박종학 소사본동장은 “복지협의체와 관내 민간어린이집이 함께 준비하는 1 ‧ 3세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생일잔치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나눔문화 행사의 기회를 점차 넓혀 다함께 행복한 소사본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소사본동 복지과, 032-625-6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