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월요일 오후 2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인 부천씨앗길센터에서는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학부모 진로교육지원단 토론회를 열었다.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열린 모둠별 자유토론에서는 학부모 진로교육단 70여명이 참석하여 우수사례도 공유하는 등 열띤 토론과 발표가 이어졌다.

부천씨앗길센터(이하 센터)는 2015년 7월 개소 이래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고 민관 산학협력을 통한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기반을 확충하였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과 진로탐색 및 직업 활동지원, 학부모, 교사, 지역 멘토 역량강화 등의 활동으로 약 5만 여명이 참여하는 등 재참여의사가 97%로 조사되었다.

▲ 토론 결과를 발표하는 학부모 모둠 대표

토론회 참여자 부천동여중 학부모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참여하고자 하는 동아리가 한정되어 있어, 본인이 가고 싶은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다른 활동에 참여해야 해서 싫어한다. 아이들이 관심 있고 흥미 있는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한다"며 센터의 진행방향을 궁금해 했다.

▲ 토론회 개최 안내문과 입시관련특강안내문

센터는 앞으로 대상별 맞춤형 진로개척활동 지원서비스도 운영한다. '2017년 수능분석 및 경기도 교육청 정시입시전략 설명회(11월 29일)'를 시작으로 '중학생 인기 TOP10 직업현장체험활동'을 12월까지 현장 직업 체험처에서 실시한다. 또한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대학생 멘토단, 청소년 및 학부모 대상으로 부천시와 함께 하는 2016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을 12월 16일(금)에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개최한다.

12월 22일(목)에는 부천시와 인하대가 협력하여 대입지원전략특강으로 미래유망학과탐색 및 자기소개서 비결책, 수시 정시 성공전략 등을 알려준다. 인하대 홈페이지나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중 한곳에서만 접수 가능하며 12월 2일(금)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2016년 12월부터 2017년 2월까지는 초등학교 6학년 6백명을 대상으로 '예비 중학생 겨울방학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부모 지원단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체험프로그램 자문과 진로교육,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한다. 부천시 진로교육을 자문하고 도와 줄 부천씨앗길센터 학부모 진로교육 지원단의 역할을 기대 한다.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 032-625-4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