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신인식)는 지난 10일 구민들의 민원 대기시간을 보다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틈틈이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신인식)는 지난 10일 구민들의 민원 대기시간을 보다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틈틈이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미구청 1층 종합민원실 내 자투리 공간에 마련된 「틈틈이 도서관」에는 시집, 수필, 만화, 간행물 등 다양한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직원들이 기증한 도서와 최신 인기 도서를 주기적으로 교체·보충하여 방문 민원인에게 보다 풍부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연중 운영되며, 민원 서비스를 보다 친숙하고 만족스럽게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민원실을 방문한 한 시민은 “책을 읽으며 기다리다 보니 시간이 훨씬 빠르게 지나갔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방문 민원인이 틈틈이 도서관에 비치된 책을 읽고 있다.

이국희 원미구 민원지적과장은 “구청 민원실에서는 가족관계등록 사무나 각종 민원서류 발급 등으로 인해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틈틈이 도서관을 통해 민원인들이 잠시라도 독서를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민원실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원미구 민원지적과 민원행정팀 032-625-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