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상2동 공연 사진

7월 5일부터 이틀 동안 부천시 원미구 상2동은 축제로 가득하다. 7월 5일 오후 5시 30분 ‘강소리Book소리도서관’ 개관식이 시민의 강 하얀마을 주공아파트 옆에서 진행된다. 시민의 강 수변의 아담한 도서관은 2평 남짓 규모로 전화부스형 도서관 2곳이다. 도서관에는 시민의 강 생태, 상2동의 역사, 어린이 타일 그림, 트릭 등이 전시된다.

▲ ‘강소리Book소리도서관’ 조감도

부천시 원미구 상2동 70명의 어린이는 지난달 12일 영구적으로 보관, 전시될 타일 위에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 그림을 그려 도서관 외벽을 장식했다.

부천시 원미구 상2동주민자치위원회는 상2동을 경유하는 아름다운 강-시민의 강을 중심으로 문화와 생태가 조화를 이룬 환경을 조성한다. 주민과 전문가 집단이 관과 함께 협력하는 창조적 마을을 만든다. 시민의 관심을 모으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우리동네 상상마을’ 선포기념 행사가 7월 5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다.

7월 5일 오후 3시 30분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생태문화마을 만들기 세미나’가 진행돼 선진사례 소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오후 5시 30분에는 ‘강소리Book소리도서관’ 개관식이 있다.

또한 저녁 7시 30분부터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공간 ‘해그늘 체육공원’에서 ‘우리동네 상상마을 축제’ 선포식과 사진 콘테스트 등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한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재능나눔공연단, 전문예술인이 함께 하는 작은 무대 공연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부천시 원미구 상2동 관내 7개 공방이 참여하는 상상마을 공방 전시와 사진공모 등 입상작도 전시되는 등 눈과 귀가 즐거운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7월 6일 토요일 오후 8시에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상동호수공원에서 야외상영된다.

[원미구 상2동주민센터 032-625-5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