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동시장에 고객지원센터가 설치돼 29일 문을 열었다.

시는 29일 오후 4시 상동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고객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 김만수 시장과 참석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고객지원센터 건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상동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은 시장 상인들의 오랜 숙원이기도 했다.

▲ 김만수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상동시장 고객지원센터 전경

고객지원센터는 16억9천만 원을 들여 연면적 408㎡ 지상 3층 규모로 지었다. 시는 이곳을 고객휴게실, 택배·배송 서비스 사무실, 상인회 사무실, 셀프 쿠킹 존, 푸드 코트 등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닌, 문화와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야외 캠핑장 개념 공간인 셀프 쿠킹 존(Self Cooking Zone)과 공용 푸드 코트(Food Court)는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휴게공간으로 활용돼 판매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상동시장 고객지원센터 내에 설치된 셀프 쿠킹 존

이날 개소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설훈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주민, 상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상동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소식에 앞서 만화 코스프레 이벤트를 진행했다.

▲ 개소식 부대행사로 캐리커처 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개소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초청가수, 밸리댄스 공연 등 공동 마케팅 행사와 함께 만화 코스프레도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 부천시는 지난 29일 상동시장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김만수 시장은 “상동시장 고객지원센터는 배송 서비스, 셀프 쿠킹 존, 푸드 코트 등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라면서 “고객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상동시장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믿고 찾는 전국 제일의 전통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 전통시장팀 032-625-2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