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조규옥)가 지난 27일 무더위 속에서 여름을 나는 홀몸 어르신과 소외이웃을 위해 ‘사랑의 반찬나누기’행사로 삼계탕과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20가구에 전달했다.

부녀회는 매년 꾸준히 삼복더위가 찾아올 때마다 상2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정성스럽게 밑반찬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왔다.

▲ 부천시 상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7일 ‘사랑의 반찬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밑반찬 나누기는 김치, 오이지 등의 밑반찬뿐이 아니라 중복을 맞아 여름보양식 삼계탕도 함께 전달했다.

조규옥 부녀회장은 “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야 하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밑반찬 봉사를 추진했다”며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랑의 반찬나누기' 행사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국 상2동 민원행정과장은 “7월 4일 행정복지센터가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열린 부녀회 행사라 더 의미있다”면서 “무더위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한 새마을 부녀회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가 이어져 이웃 간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상2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2동 032-625-5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