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성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위원장 이명주) 지난 26일~27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마을학교’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태도를 정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 부천시 성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27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마을학교’를 열었다.

지역청소년 60명이 참가해 자원봉사 기초교육,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마을지도 그리기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시간 6시간을 인정해줘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통해 지역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참의미를 깨닫고 청소년기 정서 발달과 공동체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해왔던 자원봉사는 청소, 업무보조 등 시간 때우기 식 활동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자원봉사 마을학교는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우리 동네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돼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황구 성곡동장은 “이른 아침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생들의 열정을 보니 무척 대견스럽다”며 “이번 활동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우리 마을에 대한 애향심 고취 등 긍정적인 변화로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이황구 성곡동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편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오정경찰서, 복지협의체, 여월중학교, 까지울중학교, 성곡중학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며 운영에 도움을 줬다.

[성곡동 복지과 032-625-7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