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철을 앞두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 하절기 각종 감염병 예방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올바른 손씻기 리플릿, 항균비누 2천592개, 손세정제 864개, 물티슈 3천600개 등 감염병 예방물품을 행정복지센터와 동 주민센터에 배부했다.

배부된 감염예방 물품은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될 예정이다.

여름철에는 기온․습도 상승, 장마 등으로 위생 환경이 취약해짐에 따라 각종 감염병의 예방․관리가 중요한 시기로 대부분의 감염병은 철저한 손 씻기로 손쉽게 예방할 수 있다.

이한종 건강증진과 감염관리팀장은 “여름철에 유행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손 씻기 실천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시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하절기 감염병과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하절기 비상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또 최근 유행하는 수족구병을 막기 위해 영유아가 많이 모이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손 씻기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건강증진과 감염관리팀 032-625-4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