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주말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난 16일 개강한 초등 밸리교실 첫 수업에 참석한 학생이 상기된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부천시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방연순)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인 초등 밸리교실을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운동하는 재미와 꿈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의 어머니는“주말만 되면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경험시킬까 고민하게 되는데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밸리를 배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서로의 춤동작을 보며 개구지게 웃는 미소를 보니 즐겁다”고 말했다.

이번 수업은 목동소재 피트니스와 소사동 주민센터에서도 강의하는 전현진 강사가 진행한다. 전 강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밸리 교실 수업을 맡았다.

전 강사는“지난해 수강했던 학생들의 재수강률이 굉장히 높다”며 “학생들 모두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하고 리듬감각이 좋아 기본적인 동작을 잘 따라한다. 초등밸리교실에 대한 기대감과 만족도가 매우 높아 더 열심히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방연순 주민자치위원장은“초등밸리에 이어 내년에는 어린이 치어리딩 수업 등 다채로운 주말 프로그램을 개설해 아이들의 다양한 꿈과 협동심을 길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상2동 행정복지센터  032-625-5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