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강1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안일규)과 움직이는 자원봉사단 단장(김혜련)은 지난 15일 초복을 맞이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하고 홍삼사탕과 쌀과자도 선물했다.

이번 어르신을 위한 보양식 대접은 지난 2014년 9월 고강1동복지협의체가 창립된 후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 모 어르신은“가족이 끼니 챙겨 주는 것도 힘든 세상에 이렇게 보양식도 먹고 선물까지 챙겨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최호성 복지협의체 간사는“시작은 미약했지만 2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기금도 많이 모이고 사업수도 늘어나서 마음이 뿌듯하다”며“앞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복지자원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차량 운행을 도와주신 주민자치위원 황상귀 간사는 “운전하나로 지역에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렵게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자중 고강1동장은“기력이 쇠약해지기 쉬운 삼복더위에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정성으로 보양식을 준비해준 고강1동 자생단체원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매년 어르신을 모시고 안부를 여쭙고 위로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고강1동 032-625-7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