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성곡동 움직이는 자원봉사단(회장 이향란)은 지난 24일 오정보건소와 성곡동복지협의체 후원을 받아 천연재료를 이용한 바퀴벌레 살충제를 만들었다.

▲ 참가자들이 천연재료를 이용해 바퀴벌레 살충제를 만들었다.

이날 어르신들과 함께 민간요법으로 알려져 있는 붕산과 계란 범벅을 이용해 바퀴벌레 살충제를 만들었다.

바퀴벌레 살충제는 삶은 달걀노른자만 필요하기 때문에 분리된 달걀흰자를 이용해 어르신들과 함께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고 비오는 날 분위기 있게 커피까지 곁든 브런치로 점심까지 해결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 부천시 오정구 성곡동 움직이는 자원봉사단은 24일 천연재료를 이용한 바퀴벌레 살충제를 만들었다.

바퀴벌레 살충제는 참여한 어르신들과 성곡동주민센터 복지팀, 통장협의회 회의를 통해 동네 곳곳에 무상으로 나눠줬고 비교적 인체에 덜 유해한 탓에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향란 회장은 “백년인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우리 동네 해충방제 프로그램은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유익한 공동체 활동”이라면서 “프로그램을 더해 갈수록 어르신들과 돈독한 정이 생기고 한 식구 같은 느낌으로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성곡동 복지팀 032-625-7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