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4일, 25일 영양플러스 대상자 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편식예방-보충식품 맛있게 먹어요’ 조리실습을 진행했다.

▲ 영양플러스 대상자들이 직접 만든 밥도그를 들어보이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50% 미만 가구 중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66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임산부에게 쌀, 감자, 당근, 달걀, 우유 등 보충식품을 한 달에 두 번 제공하고 영양교육을 진행하는 평생건강관리 영양사업이다.

▲ 영양플러스 대상자에게 편식을 예방하는 요리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영양교육은 편식예방 조리실습으로 진행됐다. 보충식품으로 제공되는 쌀, 감자, 당근, 애호박, 우유 등을 이용해 ‘밥도그’,‘감자핫도그’,‘블루베리딸기스무디’를 만들었다.

또 실습 후 편식예방 교육과 관련한 요리법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대상자는 “평소 안 먹는 파프리카, 당근 등 채소를 먹이려고 볶음밥은 많이 해 줬는데 밥도그로 만드니 아이가 훨씬 재미있게 잘 먹는다”고 말했다.

▲ 직접 만든 밥도그를 아이에게 먹이고 있다.

또 다른 대상자는 “보충식품으로 매번 비슷한 방법으로 요리했는데 이번 조리교실을 통해 보충식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옥영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장은 “밥도그와 감자도그 만들기는 대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영양교육 효과가 높았다”며 “아이들의 편식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양플러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032-625-4288)로 문의하면 된다.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 032-625-4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