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대형 공사장 등 우기 대비 안전 점검에 나선다.

시는 부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오는 16일부터 6월 10일까지 건설(건축)공사장, 축대·옹벽 등 재난취약 시설 90곳에 대해 우기대비 안전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사장 및 주변 지반침하, 배수로 정비 상태 점검 ▲수방자재·장비, 응급 복구장비 관리 및 확보 실태 ▲시설물 균열발생 및 철근부식 상태 여부 ▲지하굴착 붕괴예방 계측관리 이행 여부 ▲도로변 절개지·낙서위험 및 유지관리 상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경미한 사항은 관리부서에 통보해 즉시 보수·보강하도록 하고, 현장에서 조치가 어려운 경우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에 따라 해당 관리청에 통보해 조치할 예정이다.

원용수 365안전센터 안전점검팀장은 “우기대비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분야의 위험요소를 미리 차단해 시민의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65안전센터 안전점검팀 032-625-4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