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 주민센터는 원종1동 적십자봉사회와 함께 지난 5월 4일 취약계층에게‘행복드림 빨래방’세탁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원종1동 자원봉사자·적십자봉사회 회원이 세탁시설이 여의치 않은 관내 저소득가정을 직접 찾아가 안부 확인과 청소를 해줬다.

또 세탁물을 가져가 드럼 세탁기 10대를 이용해 세탁하고 건조해 15가구의 이불 40채를 5톤 차량을 이용해 가정으로 다시 배달했다.

홍난희 원종1동 적십자봉사회장은“주거환경이 취약해 질병에 노출될 위험에 있는 세대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을 오는 10월까지 년 4회 운영할 계획”이라며“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증장애인 김 모씨(73)는“이불 같은 대형빨래는 빨래하기가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세탁물을 가져가 세탁해서 가져다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형훈 원종1동장은“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세탁서비스를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보살피고 복지자원을 최대한 발굴해 행복한 동네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오정구 원종1동 032-625-7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