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30일 부천 마루광장에서 부천지역 노·사·민·정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공정한 노동관행 정착과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공동 실천 선언문을 채택했다.

▲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황완성 한국노총 부천지역본부 의장, 김연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왼쪽부터)이 실천 선언문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실천 선언식에는 황완성 한국노총 부천지역본부 의장,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연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3천여 명의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했다.

노·사·민·정 대표들은 공동 실천선언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의 노사민정이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주요내용은 △근로자의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고용질서 준수 △산업재해 방지 위한 안전수칙 준수, 안전한 기계설비 개선 △행복한 지역 만들기 및 안전문화 확산 위한 상호 정보교류와 캠페인, 공동연구 △공정한 노동 관행 정착으로 상생의 노동시장 기반 조성 △사회취약계층의 고용복지 실현을 위한 고용 창출 및 사회안정망 구축 등 총 5가지 실천항목이다.

한편 지난 2014년에 노사민정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부천지역 노사민정은 오늘 공동선언의 구체적 실천이행을 위해 이행점검단을 구성하고, 향후 세부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해 이를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일자리경제과 고용노정팀 032-625-2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