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4동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아파트 산책로에 회양목을 심는다

부천시 원미구 중4동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15일 금강마을, 한라마을, 은하마을 등 마을 사이 아파트 산책로에 회양목 200여 그루를 심었다.

회양목을 인도와 화단 사이에 심으면 비올 때 흙이 인도로 밀려 내려오는 것을 막는다. 회양목은 그늘에서도 잘 자라 큰 나무가 울창한 아파트 산책로에 적합하다.

부천시 원미구 중4동새마을협의회는 ‘그린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아파트 산책로에 나무를 심고 꽃을 가꾸는 사업을 추진한다.

부천시 원미구 중4동 아파트 산책로는 수목이 우거져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빽빽한 수목으로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밤이면 돗자리를 깔고 담소를 나누는 주민이 많다. 주민 통행로를 넘어 만남의 장소와 휴식공간의 역할을 한다.

부천시 원미구 중4동새마을협의회 은희욱 협회장은 “이 산책로는 중4동 주민의 휴식과 만남의 장소다. 산책로에 나무를 심고 관리해 녹음이 푸르른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 중4동 김현규 동장은 “중4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협동해 산책로를 가꿔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동네가 되도록 지역 봉사에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미구 중4동주민센터 032-625-5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