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강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경자)는 오는 20일 오후 4시에 마을카페 고리울에서 ‘내 삶의 셀프 인테리어’를 주제로 첫 번째 토크콘서트를 연다.

‘문화살롱, 톡 투 고리울’은 마을카페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부천시 행복한 마을만들기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40만원을 지원받는다.

문화살롱, 톡 투 고리울은 ▲마을의 이야기와 음악공연이 어우러지는 토크콘서트(2회) ▲감독과의 대화가 있는 공동체 영화상영(1회) ▲문화체험이 있는 나눔공방(1회) 등 총 4회에 걸쳐 격월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 3월 23일에는 아이디어 파티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오는 20일에 갖는 토크콘서트는 고강본동 주민이 이야기 손님이 돼 진행하고, 고강본동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낸 MG밴드 보컬 전한빈 씨가 감미로운 음악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권경자 주민자치위원장은 “고강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주민과 함께 축제, 음악회, 청소년 심야식당, 마을카페 운영 등 경험이 풍부하다”며 “그동안의 노하우로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토크콘서트도 훌륭한 마을만들기 사례로 만들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정구 고강본동 032-625-7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