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그 동안 부천의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문화원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부천문화의 뿌리로서 앞으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하기도 하였다.

그동안 부천문화원은 향토 문화 연구소의 향토 자료집 발간과 송파산대놀이 등 중요 무형 문화재 보존에 앞장서며 부천의 전통문화 발굴과 계승에 크게 기여했으며, 다양한 문화강좌와 동아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문화공동체 형성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 문화예술 진흥에 힘쓰며 부천의 현대예술과 다양한 문화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성화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문화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솔안아트홀에서는 지난 2월부터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매월 한차례씩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는 영화를 선정하여 오후3시와 오후7시에 두 차례씩 상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월에는 '검은사제들'을,  3월에는 '히말라야'를 상영했으며 4월에는 '몬스터 호텔2'를 상영할 예정이다.

 

송내동에 거주하는 유00 주부는 "봄맞이 행사로 지난 15일 친구와 함께 오전에는 성주산을 한바퀴 산책하고 오후에는 솔안아트홀에서 히말라야를 보고나니 부천은 참 좋은 도시라는 생각이 들고 매월 무료 영화산책을 기대할것 같은 예감이 든다."라며, "예전에는 영화 한편 보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극장에까지 왕래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주저했는데 이제는 가까운 솔안아트홀에서 무료영화를 볼 수 있어서 문화도시 부천시민으로서 자부심도 느껴지고 영화 산책 후 이리솔갤러리에 들러서 전시회도 관람하고 여유로운 차 한 잔을 나누며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였다." 고 말했다.

 

또한 부천문화원에서는 문화특별시부천을 테마별로 들러볼 수 있고 알짜배기 1일 부천시티투어를 3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청 앞에서 10시 출발하여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문화특별시 부천을 테마별로 둘러볼 수 있는 알짜배기 Fun Fun 부천시티투어에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부천시티투어는 버스투어로 진행되며 예약은 탑승 당일 두 달 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판.타.지.아라는 테마로 구성된 박물관 여행. 시간여행. 역사체험여행. 미래여행으로 나누어진 코스별 여행에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해설이 곁들어져서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3대 봄꽃축제,국제축제,부천FC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차별화된 융복합형 투어로 운영된다.

                                                                   

부천문화원(032-651-3739)

 

 

복사골기자 주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