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당동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주민 및 단체의 도움으로 300여 세대에 쌀, 떡국떡 등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주민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냈다.

지난 3일 에셀나무미용실(원장 안유정)은 어르신 5명에게 재능나눔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부천시시설관리공단,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도당사랑회가 100세대에 떡국떡을 전달했으며, 한울타리회에서는 손수 빚은 만두와 불고기를 30가구에 전달했다.

관내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은 단체들의 나눔 행사도 이어졌다. 지난 1일에는 바르게살기위원회가 동화공원경로당을 찾아 손수 떡국을 끓여 대접하였고, 4일에는 주민자치원회가 돌산경로당을 방문하여 라면과 과일을 전달하였다.

이외에도 부천중부라이온스클럽에서 100가구에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전달했으며, LH주택공사, 동부하이텍(주), 내동교회, 정신금속공업사, 한마음회에서 쌀을 후원하여 복지시설 7개소, 저소득가정 76가구에 소중히 전달했다.

나기출 도당동장은 “도당동 주민이 하나 되어 서로 돕고 챙겨주신 사랑과 정성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많은 지역주민이 올해도 기분 좋은 설을 맞이하게 되었다” 며 “후원자들의 뜻이 퇴색되지 않도록 복지마을 도당동을 위해 주민들의 아픔과 필요를 촘촘히 살펴 가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 원미구 도당동 032-625-57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