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민․관․군이 함께 올 여름 자연재난을 막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부천시는 관내 경찰서와 소방서, 육군 1121부대, 한국전력공사 부천지점, 인천 기상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해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부천시는 재난상황실 영상 시스템 시연을 통해 주요 재난 취약지점을 모니터 및 예·경보 시스템을 작동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천시는 풍수해 대책으로 24시간 재난대비 상황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고, 양수기 2,300여 대, 모래마대 5만 매, 이재민 구호세트 283개, 이재민 수용시설 105곳 등을 갖추고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고 있으며, 하수도와 하천정비 등 항구적 수해 예방사업과 침수지역에 차수판, 역류방지밸브 설치 등 2013년도 풍수해 대책 현황을 발표했다.

인천기상대 임장수 사무관은 “올 여름은 폭염과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인명피해가 가장 많은 재해가 폭염이며 이를 대비한 정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천소방서 유준희 과장과 육군 1121부대 소령도 “올해 여름철 수해 등 자연재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

부천시 교통재난안전국 윤인상 국장은 “올해 자연재해로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중이다”며 “여러 기관에서도 올 여름을 안전하게 지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재난안전과 방재대책팀, 032-625-4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