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행정체재 개편에 따른 주민갈등을 해소하고 행정복지센터 설치 운영 자문 역할을 위한『행정복지센터 민·관추진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협의회는 주민자치위원장, 구 단체장, 노인복지관장, 학교학부모회장 등 여론주도층인 시민과 공무원 32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일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부천시 행정체제개편 추진상황 설명, 구청사 여유공간 활용배치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협의회는 행정복지센터 출범 및 정착시점까지 운영되며 행정체제 개편(區 폐지)에 따른 주민갈등 해소, 청사활용, 주민홍보ㆍ건의사항 수렴 등 자문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전 원미구청장은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구청을 폐지하는 행정혁신을 시도한다.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기 위한 조직개편이므로 성공적으로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오는 7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일반구(원미구, 소사구, 오정구)를 폐지하고 책임읍면동(행정복지센터)을 설치함으로써 시-구-동 3단계 행정 구조를 시-동 2단계로 축소하는 혁신적인 행정체제 개편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행정상 중복업무의 비효율성과 시민불편을 개선하고 더 가까이에서 더 신속하게 현장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 원미구 행정지원과 032-625-50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