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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초 어머니들의 남다른 학교사랑오후시간 안전지킴이 활동, 구연동화, 인형극, 독서활동 등
송미숙 시민기자(복사골)  |  smk112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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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24  21: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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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학교는 안전지킴이 활동을 오전에만 한다. 지킴이는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외부인의 방문을 통제․관리하는 활동이다. 학교예산 부족으로 오후에는 일하실 분을 고용하기 어렵다. 하지만 여기 어머니들은 팀을 조직해 요일별로 한 명 씩 오후에도 학교 안전지킴이를 선다. 아이들과 학교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도울 준비가 되어있다. 약대동에 위치한 부천초등학교(교장 박병균) 어머니들이 그렇다.

      ▲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마미캅 캠페인  
    ▲ 책사랑 어머니회의 독서활동

    학교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인 「POP 예쁜 손글씨」강좌나 「풍선아트」강좌에서 배우는 어머니들은 그 솜씨를 학교행사 때 뽐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입학식이나 운동회 때는 POP반에서 홍보포스터를 만들어 분위기를 띄우고,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마미캅 행사 때는 풍선아트반에서 발 벗고 나서 꽃풍선 등 예쁜 풍선장식으로 행사를 빛냈다.

      ▲ 평생교육프로그램인 <POP 예쁜 손글씨반>  
    ▲ 평생교육프로그램인 <POP 예쁜 손글씨> 강좌
      ▲ 평생교육프로그램인 <풍선아트반>의 풍선장식  
    ▲ 평생교육프로그램인 <풍선아트반>의 풍선장식

    또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각 반마다 들어가 책 읽어주는 활동도 진행한다.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크리스마스이브에 그림자 인형극을 준비하고 있다. 송미영 부위원장은 “각각의 팀이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내고 있어요.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어머니들이 연극을 했는데, 올해는 구연동화와 인형극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이 모든 활동의 뒤에는 책사랑 어머니회가 있다. 학년 초 팀을 구성해 저학년에게는 주 1회 동화구연과 책읽어주기를 하고 도서관 일을 돕는다. 도서관 운영이 활발하다 보니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찾는 빈도가 높아지고 더불어 독서량도 많아졌다. 책사랑 어머니회에서는 매년 독서여행도 간다. 올해는 신청 받은 아이들과 함께 수원화성에 다녀왔다.

      ▲ 책사랑 어머니회의 독서활동  
    ▲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마미캅 캠페인
    김은경 선생님은 “학교에서도 어머니들의 자상한 손길을 받다보니 아이들의 표정이 밝고 명랑합니다. 교장선생님도 어머니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이시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십니다.”라고 말한다.

    끝으로 전은영 운영위원장은 “어머니들의 도움이 당연한 것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단합도 잘되고 열심히 도와주시니 그 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내 아이가 예쁘니 다른 아이들도 다 예쁩니다. 아이들의 밝은 얼굴에서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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