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보건소는 지난 10월 28일 양평 KOBACO 연수원에서 건강마을만들기 워크숍을 가졌다.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양평 KOBACO 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올해 건강마을만들기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16년 건강마을만들기 발전방안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올해 부천시 건강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민모임 대표자와 3개구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 1일차에는 양평군에서 추진하는 헬스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용문사 은행나무와 산나물두메향기 등 가을단풍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건강체험을 하였다.

2일차에는 올해 선정된 6개 건강마을만들기를 추진한 단체 및 주민대표로부터 직접 사업결과를 공유하는 사례발표를 통해 마을만들기의 의미를 되새겨보았다. 이어서 두루두루배움터 대표로 지역현장 전문가인 우성구 대표의 “주민의 참여로 만드는 건강한 마을”이란 주제로 특강을 들었다.

특히 분임토의로 진행된 마을지도 만들기를 통해서 지역주민과 담당공무원이 함께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파악하고, 문제의 우선순위를 정해 해결방안을 도출하여 2016년 건강마을만들기의 발전적인 추진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마을만들기 사업은 관 주도가 아닌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주민들이 필요와 수요에 따라,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고 유지해 나가는 시스템으로 보건소에서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주민공모사업으로 “건강마을만들기”를 확대하고자 한다.

[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 032-625-4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