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녀)는 지난 5일 역곡제일교회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명이 참여하여 밑반찬을 만들어 생활 형편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25명에게 전달하였다.

역곡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2회 밑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즐겨 드시는 꽈리고추멸치볶음, 오이소박이, 장조림을 만들어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였다.

밑반찬을 전해 받은 박길순 할머니(83세)는“봄에도 맛있게 먹었는데 또 주시니 고맙다. 한동안 반찬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겠다”며 부녀회원들의 손을 잡고 감사를 전했다.

이순녀 회장은“정성껏 만든 음식이니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평소에도 주변 어르신들을 살뜰히 챙기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조리 장소를 제공해준 역곡제일교회 김종태 목사님과 직장이 있음에도 불구하여 이렇게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 원미구 역곡2동 032-625-57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