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내린 비로 날씨가 많이 추웠던 10월 30일, 부천한울로타리클럽(회장 권대주)에서는 심곡3동 독거노인 어르신 21명을 초청해 한식부페 접대와 영정사진을 촬영해 드렸다.

행복잔치를 준비한 권택주 회장은 “우리 한울로타리클럽이 그동안 부천에서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복잔치를 여러 번 해 드렸고, 이번에는 심곡3동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무엇을 해 드려야 하나 고민하다가 점심식사 대접과 영정사진을 촬영하여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심곡3동에는 어려운 독거 어르신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 어버이를 섬기는 자세로 어르신들을 모시게 되어 기쁘다”라고 그 배경을 밝혔다.

이날 함께 봉사에 참여한 부천한울로타리클럽에서는 최동경 클럽 부회장을 비롯하여 8명의 회원이 참석하였다. 사교 및 친목도모보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에 관심을 갖자고 하며 솔선수범하는 자세에 공감하고, 개인 차량으로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한식부페 식당과 영정사진을 촬영하는 사진관까지 모두 따라 다니며 풀 서비스를 제공하여 참석한 노인들은 감동을 받았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조** 어르신은 “그동안 여러번 부페를 먹어봤지만 오늘과 같이 맛있는 부페는 없었다. 정말 잘 차려진 최고의 한식부페여서 맛있게 먹었다”면서 “그동안 영정사진이 없어 언제 찍을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오늘 한울로타리클럽 지원으로 영정사진을 준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남은 인생을 열심히 살아야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하였다.

[ 원미구 심곡3동 032-625-8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