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역곡3동 무지개유치원(원장 이진성)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유치원 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 65만 원을 한부모 가정의 어린이를 위해 써 달라며 역곡3동주민센터에 기증했다.

이 수익금은 지난 25일 무지개유치원 마당에서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못쓰게 된 신발과 옷가지 등을 서로 교환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시장놀이’를 통해 마련한 것이다.

무지개유치원 이진성 원장은 “자라나는 아이에게 직접 쓰지 않는 물품을 팔아 모은 돈으로 이웃을 도우면 더 가치 있는 일이 될 거 같아 준비했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를 위해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천시 소사구 역곡3동 이강윤 동장은 “미래의 꿈나무에게 나눔과 절약을 배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역곡3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바이러스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역곡3동주민센터는‘행복바이러스 나눔사업’으로 지역사회 나눔 운동을 벌이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역곡3동주민센터(032-625-6748, 트위터 @yk3dong)으로 하면 된다.

 [소사구 역곡3동, 032-625-6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