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구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42회 원미구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3일, 구 산하 20개동 주민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천시 승격 42주년을 기념하고 시민화합을 위해 개최된 이날 체육대회는 식전 행사로 도당동 태권도 시범단의 절도 있는 공연과 2015. 원미구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중4동 블랙파워댄스팀의 흥겨운 공연이 열려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켰다.

이어서 홍준선 제42회 원미구민체육대회추진위원장의 대회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만수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 도의원등 50여명이 내빈이 참석하여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대회를 주최한 김병전 구청장은 대회사를 통해“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구민과 함께하는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체육대회를 통한 동 주민센터간의 친선을 도모하고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우리지역에 확산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열띤 응원속에 20개된 선수들이 참가하여 큰공굴리기, 훌라후프통과하기, 발묶고이어달리기, 협동줄넘기, 400m장애물이어달리기 순으로 진행된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상2동, 종합 준우승은 도당동, 종합 3위는 심곡3동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그동안 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해왔던 대회 장소를 처음으로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으로 옮겨 개최해 소음으로 인한 민원을 해소했으며 높은 시민의식과 뜨거운 열정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이날체육대회가 끝난 뒤에는 체육대회 참가자 대부분이 오후 4시부터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있은 부천FC 축구경기(대 고양FC)를 응원에 참여해 부천 축구 발전에도 앞장섰다. 

[ 원미구 행정지원과 032-625-50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