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페어차일드코리아 반도체(주)에서 직장 민방위 대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자체 방호 시범 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대북긴장 관계 및 돌고래호 사고와 관련 국가안보와 안전의식 제고를 통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갑작스러운 화재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뿌리 깊은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22일 오후 2시 정각 페어차일드코리아 반도체(주)에서는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에 의한 화재발신기가 작동했다. 직장대원들은 행동요령에 따라 진행 중이던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주변의 소화기를 이용한 조기 화재 진압 및 화재 확산방지를 위해 해당 설비의 전원을 차단했다. 직원들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피로를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특히 직장 민방위대의 특성화 시범훈련으로 부천소방서와 오정보건소에서 소방차 및 구급차량이 참여 하였다. 훈련을 지휘한 페어차일드코리아 반도체 ㈜ 천우영 상무는“경기침체와 대북관계 긴장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자체방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직장대원에 대한 화재 발생시 행동 대처요령 등 교육을 실시했다. 

[ 원미구 건설과 032-625-54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