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재활용 화분 꾸미기

지난 23일 오전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주민센터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엄마들이 모였다. 손에는 페인트와 물감, 붓 등이 있었다.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새롬지역아동센터와 약대동주민센터가 함께 입면녹화 사업 일환으로‘재활용 화분 꾸미기’작업했다.

지저분한 화분을 스펀지로 깨끗이 닦아 흰색 페인트로 바탕을 칠한다. 아크릴물감으로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린다. 저마다 손에 들려진 붓을 놀리느라 분주하다. 아이들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마지막으로 코팅작업을 해서 마무리한다.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주민자치위원회는 건물외벽 녹화를 위해 좁은 공간을 이용, 줄기식물을 재배하여 푸르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에 조성하고자 지난 3월부터 건물 입면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비콩과 수세미, 여주, 토종박 등 종자 500여 그루을 학교, 관공서, 주택 7개소에 분양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주민자치위원회 환경문화분과에서 사업을 주관하고 위원이 직접 분양 및 현지 기술 지도를 한다.

이번‘재활용화분 꾸미기’작업은 건물외벽 녹화사업과 지역아동센터의 미술수업을 접목시켜 주민이 함께 사업에 참여해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원미구 약대동, 032-625-5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