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5일 부천시 원미구 역곡북부시장 내에 홀씨도서관이 생겼다.

“오바마 대통령은 도서관은 세상과 만나는 창이라고 말했습니다. 역곡북부시장에 오늘 문을 연 홀씨도서관이 홀씨처럼 지식의 씨앗을 퍼뜨리는 역할을 하기 바랍니다.”

지난 25일 부천시 원미구 역곡북부시장 내 생긴 홀씨도서관 개관식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렇게 말했다. 홀씨도서관은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원도심 활성화 증진사업의 일환이다. 또한 ‘모든 시민이 10분 거리에 도서관을 만난다’는 취지였다.

홀씨도서관은 사업비 5000만 원을 들여 도서 대출 등 시립도서관 등의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 소규모 독서 및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김경협 국회의원, 한선재 시의장, 강동구 기획재정위원장, 김한태 건설교통위원장, 김영숙 시의원, 당현증 시의원, 우의제 원미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 역곡북부시장 홀씨도서관 개관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김경협 국회의원, 한선재 시의장, 강동구 기획재정위원장, 김한태 건설교통위원장, 김영숙 시의원, 당현증 시의원, 우의제 원미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김만수 부천시장은 도서관 개관을 물심양면으로 도운 역곡북부시장 상인회 남일우 회장과 이경자 책사랑회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부천시는 역곡북부시장 홀씨도서관 외에도 원종1동주민센터, 원종2동주민센터, 괴안동에 위치한 아이러브맘카페, 송내1동주민센터 내 등 총 5개의 홀씨도서관을 5월 22일까지 설치 완료했다.

역곡북부시장 홀씨도서관은 월~금요일(10:00~18:00), 토요일(10:00~13:00)에 이용 가능하며, 회원가입 절차 없이 바로 도서관에 찾아오면 누구나 편안히 책을 읽을 수 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홀씨도서관을 매년 연차적으로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5곳씩 조성해 2015년까지 15곳을 설치한다.

[도서관정책과 작은도서관팀, 032-625-4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