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1일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2015년도 부모모니터링에 참여하는 전문가와 학부모 단원 1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은숙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상반기 모니터링 과정에서 나타난 구체적인 사례를 가지고 모니터링 지표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한 교육과 어린이집 현장에서 부모 모니터링단의 역할과 자세 및 활동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 1명과 보육전문가 1명이 1개조로 구성되어 어린이집의 급식·위생·건강·안전 분야의 4영역 12항목 40개 지표에 관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로써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고 보육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부모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 227개소(49.6%)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그 중 219개소(96.4%)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미흡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컨설팅을 실시하여 우수한 시설로 이끌 계획이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작년에 방문했던 어린이집이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며 “아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보람됐다”고 말했다.

박종구 보육아동과장은 “부모와 부천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집과 부모간의 소통 강화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여 만족도 높은 보육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육아동과 보육지도팀 032-625-4820]